국회의원 해외 출장의 현황과 문제점
최근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적인 이유로 여러 국가를 방문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21대 국회 의원들은 약 17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해외 출장비로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출장의 수치적 분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중 257명이 임기 중 총 995회의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출장 기간은 총 6330일에 이르며, 의원 한 명당 평균 2000만 원 이상의 세금이 소요된 셈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243명이 740회, 국회 상임위 예산으로 91명이 123회, 그 외 기타 경비를 항목으로 81명이 132회의 해외 출장을 진행했습니다.
- 국회사무처 예산: 156억 원
- 상임위 예산: 17억 원
- 기타 경비: 비공개 항목 포함
본회의 불출석 문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의원 중 약 70%가 본회의 또는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출장 기간 동안 371회의 본회의 또는 상임위가 열렸음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662일 동안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불만을 유발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출장 규정의 부실함
국회법상 의원들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청가와 출장 심사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실련은 국회의원 여행의 관리 및 심사 시스템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신고 해외 출장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경비의 투명성 문제
경비가 비공개인 국회 외 기관의 출장에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의원이 출장 중 체험한 토의나 협상의 결과는 보고되지 않으며, 출장 목적과 비용 등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 낭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 출장 목적 및 경비의 명시 필요
- 본회의 및 상임위의 의사 진행에 대한 보고 의무화

해외 출장의 긍정적 측면과 반론
일각에서는 해외 출장이 단순히 외유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향후 정책 및 외교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의 성공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제안
결국, 국회의원의 해외 출장은 더 이상 비판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의정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 관리 기구를 통해 출장의 통합 관리 및 심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며, 결과 보고서에 출장의 목적과 경비, 본회의 및 상임위의 의사 진행 지장 여부를 명확히 기록해야 할 것입니다.
해외 출장은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위한 투명하고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거나 부정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국회의원들은 해외 출장 시 어떤 경비를 사용하는가?
국회의원의 해외 출장 경비는 국민 세금으로 충당되며, 출장 목적에 따라 국회사무처 또는 상임위 예산에서 지급됩니다.
국회의원 해외 출장이 의정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일부에서는 해외 출장이 의정 활동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며, 성공적인 외국의 제도와 정책을 참고하여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